
[PEDIEN]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026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10건의 자치 법규안을 심의·의결하며 민생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 1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회는 △2026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개정안을 포함한 10건의 조례안·건의안을 심의 의결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썼다.
특히 이날 의결된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들의 청렴교육 이수 의무를 명시하고,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외출장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의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무 국외출장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어진 오후 회의에서는 2026년 제2회 경기도·경기도의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 위원회 소관 세출예산은 1297억원으로, 기정액 대비 100억원 감액된 규모다. 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사업별 감액 사유와 집행 가능성, 홍보·소통 예산의 효과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도민 참여 공론화 사업 및 경기도민 정책축제 예산이 상반기 집행액 없이 전액 삭감된 점은 도마 위에 올랐다. 위원회는 정책 소통 위축 가능성과 도민 체감 효과성 등을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주문했다. 계수조정에서는 홍보기획관의 홍보·도정 홍보 업무추진비 350만원 등 총 1230만원을 추가 감액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한정된 재원이 사업 성과와 도민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저녁까지 이어진 회의에서는 의회사무처 업무보고 청취 및 지적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지역상담소 운영 실태 및 지역 편차 △정책지원관과 의회사무처 소통 문제 △모바일 시스템 및 공무원증 개선 △경기도의회 종합청렴도 향상 노력 △예산 분석과 세수 추계 △경기의정연구센터 독립성 △의원 의정활동 언론 홍보 확대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장한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홍보비가 삭감됐지만, 경기도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경기도의회의 정책과 의원들의 활동이 도민들에게 잘 알려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가 앞으로 어떻게 민생에 다가가는지 소통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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