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제2회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대구·경북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청년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청년 AI 사다리: 청년의 일상을 혁신하는 AI 아이디어 △청년 소득 확대: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아이디어 △청년 생애주기: 원스톱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가 그것이다. 이 주제들은 최근 임명된 박성민 청년특보와의 논의를 거쳐 청년의 시각을 반영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는 지난해 전국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대구·경북 지역 청년으로 대상을 한정했다. 이는 지역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대구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대구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토크대구'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및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사전 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창안 등급과 부상금이 결정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은 12월 초 대구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과 함께 창안 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더 나아가 창안 등급 제안자로 선정될 경우, '시민책임과장'으로 임명되어 제안의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동우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공모는 청년이 정책의 수요자를 넘어 정책을 함께 만드는 주체가 되는 뜻깊은 기회"라며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