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백화점부터 수출까지…나주시, 농특산물 판로 넓힌다 (나주시 제공)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수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강화하고 수출 상담회까지 연계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나주시는 명절 소비 수요를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천년이음 나주배'와 '왕건이 탐낸쌀' 등 대표 농특산식품의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초부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나주배 등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힘쓰고 있다.

대도시 주요 유통채널을 활용한 판로 확대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나주시 우수 농특산물 특별전을 열어 소비자들에게 직접 나주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명절 판매량 증대를 넘어, 백화점과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인 유통망 확보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관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새로운 유통 및 수출 판로 발굴을 위한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관내 수출·가공업체 30곳이 참여해 나주에서 생산 및 가공한 다양한 우수 농수산식품을 선보인다.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 상품기획자,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제품의 상품성과 시장성을 평가하고, 업체별 상담을 통해 신규 유통망과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판촉과 수출상담회는 소비자 대상 판매·홍보부터 유통 관계자와 바이어 대상 상담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농식품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주시는 추석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대도시와 공공기관 대상 판촉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유통채널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나주의 우수한 농특산식품을 직접 만나고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러한 판촉이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전국 소비자에게 사랑받으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 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