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통영시가 지난 9일 열린 ‘2026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수온 예측 서비스’를 선보여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내 혁신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사례들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통영시의 서비스는 현장 문제 해결 능력과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현상이 반복되면서 양식업계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통영시는 이러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산양, 욕지 등 29개 지점에서 수집되는 해황 정보를 AI가 분석하여 고수온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렇게 예측된 수온 및 용존산소 정보, 고수온 예측 및 실측 정보는 서비스 신청을 한 어업인들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즉시 전달된다. 어업인들은 이를 통해 양식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고수온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되어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AI 예측 시스템은 피해 예방을 위한 결정적인 시간, 즉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축적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예측 정확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피해에 행정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여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 해양행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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