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이 올해 거창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983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후 4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거창군민상 심사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거창군민상은 효행, 봉사, 애향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헌신한 군민을 발굴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후보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천해 온 봉사와 헌신,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거창군민상의 취지와 상의 권위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투표 결과, 의결정족수인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홍기 심사위원장은 "거창군민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군민들의 공적을 기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심사위원회의 충분한 논의와 신중한 심사를 거쳐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하는 군민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거창군민상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이기 위한 심사위원회의 고심이 담긴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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