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6년 제5회 청년의 날’ 행사 성료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지난 12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와 청년문화거리에서 '2026년 제5회 영암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대를 이어, 청년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청년이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주체임을 강조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응원을 북돋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것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홍보 포스터였다. 2024년부터 이어져 온 이 전통은 올해도 청년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단체복을 맞춰 입은 청년들은 높은 소속감과 연대감을 과시했으며, 외국인 주민 청년들 역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본격적인 행사는 '청춘클래스'를 시작으로, 경제 콘서트, 청년 정책 홍보, 육아 나눔, 청년 도전 지원 사업 및 성장 프로젝트 홍보 등 청년의 삶과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존리의 부자학교' 존리 대표가 진행한 경제 콘서트는 생애 주기별 자산 관리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금융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주 노동자와 이주 가정 청년 및 아동들도 함께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환경 정화 플로깅 활동'을 펼쳤으며, 삼호문화의집에서는 이주 가정 아동을 위한 지역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멜론을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영암곤충박물관 견학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활동은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 클래식카 전시, 360도 회전 카메라, 인간 룰렛,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영암의 특산물 멜론을 활용한 인간 룰렛과 벽화, 포니 클래식카 포토존 등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콘텐츠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박경원 영암군청년협의체 대표의 개회 선언과 함께 청년 정책 및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참여자들이 청년 응원 메시지가 담긴 퍼즐을 맞추는 퍼포먼스는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의 미래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직결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정책과 지역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군민 모두가 즐기는 성공적인 세대 공감의 장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