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공공 및 민간 분야 23개 기관과 함께 ‘2026 청렴한마당’을 개최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9월 15일 강원음악창작소 아니마떼끄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주최하고 강원개발공사가 주관했다. 협의회 회원 기관 간 청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공공 부문을 넘어 기업과 시민사회 전반으로 청렴 문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행사 1부에서는 제2기 협의회 출범 이후의 운영 성과와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회원기관 대표들은 청렴 실천 협약 이행 의지를 담은 합동 서명 퍼포먼스를 펼쳤다. 참석 기관들은 법과 원칙 준수, 부패 및 갑질 근절, 업무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제도과 이경민 사무관이 ‘청탁금지법 주요 사례 및 청렴 위험요인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의 의미와 올바른 대처 방안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단순한 제도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청렴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및 아카펠라 공연을 더해 문화적 요소를 가미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더욱 쉽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유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이번 제2기 출범을 계기로 청렴 실천 협약을 재정비했다. 특히 계약, 공사, 용역 등 부패 취약 분야의 불공정 관행 개선과 공정한 채용 문화 확립을 포함한 9개의 공동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우상호 도지사는 “청렴은 공공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도민과 만나는 모든 행정 과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공공과 민간 부문이 각자의 자리에서 투명 경영과 윤리 경영을 실천한다면 강원 전체의 신뢰 수준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협의회 회원 기관들의 공동 이행과제 추진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고, 기관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 활동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