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 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감염병 비상 대응체계 점검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테러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9월 11일 구리시보건소에서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구리시 지역 의료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구리시보건소를 비롯해 구리시의사회,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등 각 분야별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국가적 행사 준비와 맞물려 테러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된 상황에 맞춰, 관계 기관은 각자의 비상 대응 태세를 재점검했다. 정부는 9월 11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전국적으로 테러 경보를 ‘주의’로, 서울 지역은 ‘경계’ 단계로 각각 상향 발령한 상태다. 이에 구리시는 기관 간 비상 연락망을 재확인하고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구리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동안 감염병 비상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들은 연휴 중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최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 증가와 가족·친지 간 만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기관에 철저한 감염 관리와 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구리시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