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학생 집 구하기 돕는다 전월세 상담부터 계약 현장 동행까지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지역 대학생들의 안전한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생 1인 가구의 낯선 계약 과정을 지원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표를 둔다.

먼저 오는 17일 동국대학교에서, 22일에는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상담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상담에는 중구 생활권자 및 독립을 준비하는 예비 1인 가구도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주거안심매니저'가 맡는다. 이들은 공인중개업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전월세 계약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 검토 방법 안내는 물론, 주변 환경과 입지를 고려한 '주거지 탐색 상담'도 지원한다. 특히, 함께 집을 살펴보는 '현장 동행 서비스'는 혼자 집을 볼 때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까지 꼼꼼하게 점검하여 안전성을 더한다. 단, 현장 동행 서비스는 중구 소재 주택에 한해 제공된다.

지난해 총 5차례 진행된 상담에는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처음 집을 구하는데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집이 안전한지 어떻게 알 수 있나" 등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일 외에도 '서울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예약하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구청 방문 또는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중구 관계자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전월세 계약은 낯설고 어려운 과정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1인 가구가 주거 문제로 막막함을 느끼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가까이에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중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