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신흥동 마을탐방 실시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 지천동 질구내마을공방 일원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탐방이 9월 11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원과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신흥동의 특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마을리빙랩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재원으로 삼아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참여 마을들은 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거쳐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마을탐방은 8개 참여 마을이 9월부터 11월까지 순회하며 진행되는 실행 단계의 하나다. 신흥동 팀은 마을특화사업 소개에 이어, 현재 조성 중인 저수지 둘레의 '물빛아트로드' 예정지를 둘러보았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조형물들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동은 지난해 마을공방 조형물 제작·설치와 작품 전시회 개최를 통해 예술마을 조성의 기반을 이미 다졌다. 올해는 이를 확장하여 마을공방 앞 저수지 둘레에 예술 산책로 '물빛아트로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조형물 설치에 그치지 않는다. 저수지 둘레에는 산책로와 수변 안전 울타리, 야간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마을 공방에서 제작한 장승, 철공예, 정크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이 배치되어 전 연령층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술적인 산책 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목공 소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높였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마을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마을 리더 및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저수지라는 유휴 공간이 예술과 휴식이 어우러진 마을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흥동은 예술마을 브랜드화와 관광 거점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