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PEDIEN] 충북 옥천군이 복숭아 수확이 마무리된 시점부터 낙엽이 질 때까지 잎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수확 후에도 잎의 광합성을 통해 나무 생육과 이듬해 결실에 필요한 양분을 축적해야 하기 때문에, 잎이 일찍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세균구멍병, 탄저병, 잿빛무늬병 등 주요 병해와 복숭아유리나방과 같은 해충은 수확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복숭아유리나방은 줄기와 가지 속으로 파고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수지 발생이나 배설물, 갉아먹은 흔적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최근 기후 변화로 병해충 발생 시기와 양상이 달라지고 있어 과거 방제 시기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 실제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옥천 복숭아 병해충 및 농업기상 종합정보 시스템’을 통해 기상정보와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를 제공하며 농가 활용을 돕고 있다.

농가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고, 과원의 실제 피해 여부를 함께 살펴 방제 시기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병든 과실과 가지 등은 과원에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제거해 병원균의 확산과 월동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약제 사용 시에는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확인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우희제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복숭아는 수확이 끝났다고 병해충 관리까지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낙엽 전까지 과원을 꼼꼼히 살피고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를 적극 활용해 적기에 방제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