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 대표 여성농업인들이 전국 규모 농기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농기계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9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회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에서 당진시 대표팀은 농촌진흥청장상을 거머쥐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여성농업인이 농업 경영의 주체로서 농기계 활용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전국에서 선발된 30개 팀이 참가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당진시 여성농업인 4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보행관리기를 활용한 두둑 만들기 및 멀칭 △반자동 정식기를 이용한 옥수수 모종 심기 △수신호를 활용한 콤바인 상하차 유도 △트랙터 트레일러 코스 주행 등 총 4개 종목에서 탁월한 실력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참가팀의 농기계 운용 능력뿐만 아니라 안전 수칙 준수 여부까지 면밀히 평가했으며, 당진시 대표팀은 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직접 운용하며 갈고 닦은 실무 능력을 발휘하고, 안전한 농기계 활용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당진시는 이러한 여성농업인들의 현장 수요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연간 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트랙터, 로봇제초기, 전기가위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 7종을 통합적으로 구입하거나 임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연 2회 실시 중인 맞춤형 실무 교육을 연 4회로 확대 편성하여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효율성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석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기술을 연마해 농업기계 경진대회 금상이라는 큰 결실을 본 당진시 여성농업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에 자신감을 얻고 안전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당진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스마트 농기계 보급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