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불교목조각장의 전승 발표회가 오는 19일 강릉시 학동의 불교목조각장 공방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불교 목조각의 전통 기술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무형유산의 지속적인 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인 고윤학 불교목조각장이 직접 선보이는 전통 목조각 제작 시연이다. 참가자들은 섬세한 조각칼의 움직임을 통해 불교 목조각의 정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 보유자가 제작한 불교 조각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열린다. 주요 작품으로는 용연사 관음전 목탱화와 무심사 비로자나불·아미타불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목조각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주목받는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목조각을 직접 만들어보며 불교 목조각의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고윤학 보유자는 2016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은 이후, 전통 목조각 기법을 바탕으로 불교 조각 작품을 제작하며 그 기술을 계승·전승해 오고 있다.
김세용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전승발표회가 불교목조각의 전통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미래세대가 전통 기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불교목조각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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