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PEDIEN] 충북 제천시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2027년부터 3년간 K리그 여자 축구대회와 장애인 축구대회, 두 개의 대회를 매년 제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가 축구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비롯한 지역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협약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제천시와 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022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유니파이드컵'을 시작으로 쌓아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당초 연간 1개 대회 개최에서 확대된 이번 협약은 두 대회를 모두 제천에서 개최함으로써 여자 축구와 장애인 축구의 안정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1·2부 운영뿐만 아니라 여자 축구와 장애인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그동안 제천과 좋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축구연맹과 3년간 두 대회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여자 축구와 장애인 축구의 저변 확대에 제천시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회가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는 물론 제천의 매력적인 관광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시는 이번 스포츠 대회 유치를 지역 관광과 연계하여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를 늘리고, 이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3년간 이어질 두 대회가 제천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