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상습 침수와 풍수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대규모 정부 사업 2건에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총사업비 638억원에 달하는 이번 선정은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재해 예방 및 정주 여건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태안군은 △태안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사업과 △백사장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들은 단순히 침수 피해를 막는 것을 넘어, 지역의 복합적인 재해 위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사업 선정은 윤희신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발품 행정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들은 사업 선정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행정안전부, 국회, 충청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노력을 기울였다.
태안읍 구터미널, 서부시장 등 동·남문리 일원의 고질적인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안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사업은 2030년까지 총 398억 88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우수저류시설 4개소 설치와 우수관로 412m 정비가 이루어진다. 특히 저류시설 상부 공간은 공영주차장, 공원,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복합 활용될 예정으로, 재해 예방 효과와 더불어 주민 편의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항 일원에 추진되는 백사장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239억 4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우수관로 배수 용량 부족, 만조 시 해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 소하천 범람 및 산사태 등 복합적인 재해 요인을 한 번에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내수침수 방지를 위한 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우수관로 정비, 하천·산사태 위험 해소를 위한 세천 정비, 산사태 취약지역 정비 등이 추진된다.
윤희신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에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전 절차와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들이 재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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