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가유산 활용사업 2개 분야 6개 사업 선정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에서 2개 분야 총 6개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8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원주시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선정된 사업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5건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1건이다. 이 중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 국가유산 마을 만들기’는 17년 연속 선정되며 원주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무형유산인 원주 매지농악을 중심으로 마을 전체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공연·체험·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고유의 멋을 살린다.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 역시 16년 연속 선정돼 전시, 공모전,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카이브 구축 등 전통 판화의 가치를 알리고 계승하는 데 힘쓴다. 폐사지인 법천사지와 거돈사지를 활용한 ‘상상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절터’ 사업은 1년 만에 다시 선정되어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캠프 등을 이어가며 두 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원도심의 핵심 국가유산인 강원감영을 활용한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거점 국가유산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야간 특화 프로그램으로, 강원감영을 중심으로 원도심 곳곳의 문화자원을 엮어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원주만의 특색 있는 8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에 신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신선이 머무는 세계, 봉래를 걷다’를 주제로 강원감영 후원에 조성될 신선 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원주의 유·무형유산과 자연유산을 연계한 새로운 야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에는 원주 구룡사가 2년 만에 다시 선정됐다. 구룡사는 명상, 미디어 콘텐츠, 한국화 채색 등 다채로운 산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국가유산 활용 사업은 국가유산 보존은 물론, 지역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원주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지역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원주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