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시청



[PEDIEN] 서산시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할 미래 관광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차 서산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서산 관광의 질적 도약을 이끌 종합 청사진 마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용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역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서산의 풍부한 해양·생태·문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획에는 북서부 해양·산업관광, 중동부 치유관광, 중부 생활·레포츠관광, 남부 생태·경관관광 등 4대 권역별 맞춤형 특화 발전 전략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가로림만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등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관광자원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8월에는 지역 방문객, 시민, 잠재 관광객 등 13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9월 초까지 서산문화재단 및 관련 13개 부서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실효성 있는 관광 연계 사업 발굴에 힘썼다.

시는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4대 권역별 핵심 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한다. 이어 10월 말에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2027년 3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5차 관광종합개발계획은 서산이 지닌 천혜의 자원을 엮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이정표”라며, “완성도 높은 미래 관광 청사진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