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 2025년도 예산 결산심사에서 영월의료원 이전 사업이 사업자 선정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사업자 선정 용역비 7천만원이 전액 이월된 사유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었다.
강원도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정연철 의원은 영월의료원 이전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사업자 선정 용역비 약 7천만원이 이월된 이유를 복지보건국에 물었다. 이에 복지보건국장은 BTL 방식의 사업자 공모 결과, 신청 사업자가 없어 선정 과정에 필요한 용역비가 이월되었다고 설명했다.
영월의료원 이전 사업은 총 9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00병상 규모의 신축 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당초 계획은 8월 중 사업자 공모 심사를 거쳐 10월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업체가 없어 사업 추진 일정이 순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BTL 방식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시설을 건설하고, 완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정부나 지자체에 이전한 뒤 정부가 이를 임차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사업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 사업 추진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민간 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임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정 의원은 영월의료원 이전 사업과 관련하여, 최근 개원한 삼척의료원에서 발생했던 시공 하자 사례를 언급하며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확인을 당부했다. 복지보건국은 삼척의료원 하자 문제에 대한 점검 및 보수 공사 상황을 설명하며, 이를 반면교사 삼아 현재 추진 중인 영월의료원 사업에서는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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