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가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 4곳을 '2026 대구스타벤처기업'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들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검증된 사업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0일 유니콘랩 대구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은 이들 기업의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술창업기업 중 우수한 기술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년간 투자 2억원 또는 기술보증 3억원 이상의 자격을 갖춘 11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서면 평가, 심층 발표, 현장 실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기술 혁신성과 시장 파급력이 뛰어난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파미티 △에이아이브 △아트라미 △펫그라운드다. 파미티는 mmWave 레이더 기반 3차원 공간지능 기술로 사람의 위치, 자세, 행동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전시회 참가 등을 추진하며 제품 고도화와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아이브는 분산된 유휴 GPU를 활용한 AI 추론 클라우드 ‘Air Cloud’를 개발,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낮춘 저비용·고효율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보안 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트라미는 AI 기반 아트커머스 플랫폼 ‘뚜누’를 통해 아티스트 작품을 다양한 생활 상품으로 제작·판매하고 있다. 신규 상품군 확대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마케팅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펫그라운드는 반려동물 생체·행동·식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펫케어 플랫폼을 개발, 이미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도 선정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UI·UX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도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펫그라운드의 대구 본사 이전 완료 시점에 맞춰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수도권 유망 기술창업기업이 대구의 창업 인프라와 기업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에 안착한 것은 대구시의 우수 창업기업 유치 및 지역 정착 지원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수여식 전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한 맞춤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대구시는 선정된 4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과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향후 차기 단계인 'Pre-스타기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여 이들 기업이 대구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성장 사다리 체계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경 대구시 창업벤처과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기업은 대구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유망 기업들”이라며, “특히 수도권 기업의 대구 이전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과 매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인 만큼, 선정 기업들이 대구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과 멘토링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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