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이 주민과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오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501번, 5516번 버스 노선 조정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조정은 지난 8월 14일부터 시행되어 대학동 고시촌 주민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 조정의 핵심은 501번 버스의 종점과 5516번 버스의 기점을 대학동 고시촌 입구로 변경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9일 한남여객운수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신고를 수리하며 이 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신림차고지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주민과 서울대 학생들의 교통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501번 버스의 종점이 서울대학교 정류장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에 대학동 방향으로 바로 갈 수 있었던 주민들이 신림중학교, 삼성교, 대학동 고시촌 입구 정류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심야 시간대에는 환승 가능한 버스마저 끊겨 귀가와 안전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김정애 의원은 지난 7월 14일 주민 간담회를 열어 501번 버스의 대학동 구간 운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민 대표들과 함께 대학동·삼성동 주민들이 제출한 탄원서를 서울시에 전달하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또한 7월 29일에는 서울대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김 의원을 직접 찾아 5516번 노선 변경으로 인한 접근성 저하 문제를 설명하고, 대학동 고시촌 입구까지 운행해 달라는 탄원서를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제출했다. 차고지 변경으로 5516번 종점이 경영대·행정대학원으로 변경될 경우, 학생과 주민들의 이동이 더욱 불편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조치였다.
김정애 의원은 주민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울시 버스정책과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501번과 5516번을 포함한 관련 노선의 기·종점 및 운행 계통 변경을 공식적으로 수리·통보하며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라 501번 버스는 기존 서울대학교 정류장에서 신림중학교, 삼성고를 거쳐 대학동 고시촌 입구까지 운행하게 된다. 운행 거리는 29.92km에서 32.12km로, 1회 운행 시간은 125분에서 140분으로 조정됐다. 첫차와 막차 시간도 각각 10분씩 앞당겨져 오전 4시 10분, 오후 10시 10분에 출발한다.
5516번 버스는 대학동 고시촌 입구를 기점으로 서울대 교내, 신림역, 보라매병원 등을 거쳐 노량진까지 운행한다. 운행 거리는 31.46km에서 32.56km로, 1회 운행 시간은 135분에서 145분으로 다소 늘어났다. 첫차와 막차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김정애 의원은 “지역 주민과 서울대 총학생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불편을 생생하게 확인하고 서울시와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두 노선의 조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어 이뤄낸 버스 이용 불편 해소의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변경된 노선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황을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교통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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