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영월군 제공)



[PEDIEN] 강원도 영월군이 아프리카 외교 사절단을 초청해 가나의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은 오는 9월 12일, 김삿갓면 소재 박물관에서 '2026 아프리카 가나의 날 축제 및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과 주한 가나공화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영월군과 한·아프리카재단이 후원한다. 가나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한국에 알리고 양국의 문화 교류와 우호 협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행사에는 가나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아프리카 외교단, 국내 거주 아프리카인, 영월군민과 관광객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12시부터 장터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이후 한국과 가나의 전통문화 공연, 공식 개막식, 가나 미술 특별전, 한·가나 문화 교류 행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별전에서는 가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가나의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또한 가나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아프리카 음식을 맛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7년 대한민국과 가나의 수교 50주년을 2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명행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장은 "가나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과 가나가 서로를 이해하며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월에서 시작된 이번 만남이 앞으로 양국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