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름다운 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 개최 (김해시 제공)



[PEDIEN] 지난 5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제10회 아름다운 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가 개최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성악가 김승아씨가 '남포범주'와 '밀양아리랑'을 열창하며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하고 한국음악협회 김해지부가 주최·주관했다.

본 경연대회는 경남과 김해를 소재로 창작된 창작가곡을 지정곡으로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홍보하는 동시에, 전국에서 활동할 우수한 신인 성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반부 참가자에게는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인 김승아씨는 경남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금상은 백영준, 은상은 나한유·이태영, 동상은 한지훈·임하린, 특별상은 김준태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대회부터는 은상과 동상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특별상은 경남도내 거주자에게만 수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대회는 이미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가들을 배출한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대회 대상 수상자인 박기훈씨는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멤버로 활동 중이며, 2021년 수상자인 정인호씨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쿨 5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준우승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은상 수상자인 한은빈씨는 방송 출연 등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처럼 역대 수상자들은 국내외 전문 연주자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신의 프로필에 '아름다운 김해로 콩쿨 대상' 등을 기재하며 대회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본 경연대회는 매년 지역을 주제로 한 가곡을 통해 김해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알리는 중요한 홍보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