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군청 (영월군 제공)



[PEDIEN]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문화와 나눔의 향연을 즐기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무릉도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9일, 밑반찬 지원 대상자와 각 마을의 돌봄 취약 계층 어르신 40여 가구를 초청하여 음악 나눔 행사와 '건강한 밥상'을 함께 운영했다. 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사랑의 두드림 건강한 밥상’과 연계된 행사로, 관내 기업과 협의체 위원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월 2회 제철 식재료와 절기에 맞는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마을복지사업 ‘무릉반딧불이 음악밴드’의 공연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문화 활동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초청하여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이 밴드는,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음악 잔치에 대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음악과 음식을 함께 즐기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재인 무릉도원면장은 행사를 준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공연에 참여한 영월영웅난타, 청춘라인댄스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복지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 계층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