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 3년차 조은미 ‘해안에서 피어 오르는 꽃’ 전시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 사업 3년차 작가 조은미의 개인전 '해안에서 피어 오르는 꽃'이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양구 버드나무 예술창고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양구 해안면에 거주하는 고령 여성 주민들의 삶과 지역에 깃든 기억을 주제로 삼았다. 조 작가는 주민들과 함께 양구의 흙, 해안면의 야생화, 그리고 지역에서 버려지거나 쓰임이 다한 재료들을 작업에 적극 활용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도자 작업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 작업은 강원문화재단의 '강원의 향기' 사업 일환으로, 3년간의 꾸준한 연구와 창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결과물이다. 주민들과 함께 흙을 빚고 말리는 축적된 시간 속에서 올해 사업의 핵심 주제인 '슬로우 도파민'을 예술적으로 구현해냈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들의 삶과 기억이 예술을 통해 기록되고 새로운 형태로 남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원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이야기가 예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 행사는 9월 15일 오후 2시, 양구 버드나무 예술창고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품과 작업 과정에 대한 작가와의 깊이 있는 대화가 마련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