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청주시와 이천시가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장섭 청주시장과 성수석 이천시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은 10일 이천시청에서 만나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에 사업장을 둔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청주시는 이천시에, 이천시는 청주시에 각각 기부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 교류와 연결하는 협력 수단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넘어,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업 임직원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향사랑기부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청주와 이천,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인당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