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보은군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제47회 흰지팡이날’ 기념행사를 10일 개최했다.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군지회 주관으로,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이경노 보은군의회 의장, 이병국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부회장 등 내외 귀빈과 시각장애인 및 가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생활과 사회 성취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표식이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매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날’로 지정하고,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이해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소리보기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흰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 기념사와 격려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용애·이용인 씨는 보은군수 표창을, 채성환 씨는 보은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김주운 씨는 국회부의장 표창, 윤명자 씨는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원경 보은군장애인후원회장은 보은군지회장 감사패를 수여받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보은군장애인후원회와 보은라이온스클럽은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보은군지회의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황호태 보은군지회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당당한 사회 참여를 상징한다”며,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행사가 흰지팡이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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