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을 대표할 씨름왕을 가리는 '2026년 경상남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고성군 전용씨름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11개 시·군에서 총 34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초등부부터 장년부, 여자부까지 총 10개 부문에서 개인전으로 각축을 벌인다. 창원시가 51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으며, 고성군 45명, 함안군 42명 등이 뒤를 잇는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운영된다. 선수들은 각 부문에서 경남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샅바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11월 고성에서 개최되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로 이어지는 중요한 관문이다. 각 부문 우승자는 경남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단순한 도 단위 대회를 넘어 전국대회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만큼, 선수들의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시·군별 종합 순위도 결정한다. 개인전 성적과 메달 배점을 합산해 우승, 준우승, 3위 팀을 시상하며, 시·군 간의 종합 순위 경쟁 또한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고성군은 이번 대회가 씨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1월에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와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도 연이어 개최될 예정으로, 고성이 씨름 대회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경남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고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11월 전국대회에서도 경남을 대표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이 씨름을 사랑하는 선수와 꿈나무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씨름대회를 통해 지역 씨름의 저변을 넓히고 고성의 스포츠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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