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 이재창 의원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전략 마련과 예산 투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9일 열린 환경산림본부 결산심사에서 COP33 유치가 지역 위상을 높이고 국제사회에 여수를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진단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비교해도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훨씬 큰 의미를 갖는 만큼, 현재 2억원 수준의 예산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예산 확대와 함께 유치위원회의 역할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종진 환경산림본부장은 여수와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이 공동으로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후부의 G20 등 다른 국제행사 집중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가 차원의 신속한 결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COP33이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국가 브랜드와 지역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국내 대응을 넘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회원국 설득 등 공격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현재 추진 상황, 유치위원회 구성 및 활동 내역 등을 의회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필요시 관련 예산 확대를 통해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