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 공모에 참여한 2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향후 4년간 국비 최대 32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는 로봇·반도체와 첨단바이오 분야의 미래 초광역 인재 양성 기반을 동시에 구축하게 됐다.

이 사업은 시·도 경계를 허물고 지방정부, 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각 권역별 핵심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가 전국적으로 6개 과제를 선정했는데, 대구시가 참여한 2개 과제가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로봇·반도체 분야’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나서는 초광역 협력 과제로, 경북의 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을 맡고 대구에서는 계명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가 참여한다. 이들은 대구·경북의 탄탄한 산업 기반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반도체 첨단소재·부품, 인공지능 제조 로봇 분야의 기업 수요에 딱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공동 교육 과정과 현장 실습을 통해 산업 현장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배출한다.

‘AI기반 첨단바이오 분야’는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경기도가 협력하는 과제다. 단국대학교가 주관하며 대구에서는 계명대학교가 역할을 맡는다. 충남의 공정 개발 및 제조 실증 역량, 대구의 임상 실증 및 규제 과학 전문성, 경기도의 스케일업 및 AI·데이터 활용 능력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AI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첨단바이오 전문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고, 교육·연구와 산업 현장을 잇는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전국 6개 선정 과제 중 2개에 대구가 포함된 것은 지역의 미래 산업 경쟁력과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 초광역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창업하여 지역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