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너 모집 홍보물 한글문화도시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주최하고 헤럴드미디어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2026 한글런'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충청권에서 열릴 국제 대학 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글런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한글날을 기념하는 10.9㎞ 코스와 세종대왕 탄신일을 상징하는 5.15㎞ 코스를 선택해 달릴 수 있다. 출발점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이며, 국립세종수목원과 이응다리를 포함한 세종 도심을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한글런에는 2027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300일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유-러너'라는 이름으로 300명의 특별 주자를 모집하며, 이들은 유니버시아드 대회 공식 기념 모자를 착용하고 대회 개최 300일 전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코스를 완주하고 소셜 미디어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과제를 달성하면 유니버시아드 대회 공식 기념품과 5만원 상당의 세종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유-러너 참가 자격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보유한 한글런 참가자에게 주어지며, 소셜 미디어 활동가,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 대상이다. 소셜 미디어 활동가는 채널 규모 순으로, 그 외 인원은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한글런 누리집 내 유-러너 전용 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러너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인증 사진 등은 향후 유니버시아드 대회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강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더욱 뜻깊게 기념하고 건강한 체육문화를 확산할 것"이라며 "한글런과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세종시의 대표 문화·체육 콘텐츠로서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견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7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는 국제 대학 스포츠 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한글런과의 협력이 대회 인지도 제고와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