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는 지난 9월 9일, 칠곡시장 야외무대에서 '소소디 프로젝트 시즌6'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하며 약 두 달간 진행된 전통시장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소소디'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역 전통시장에 접목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구시와 한국장학재단, 하이트진로, KT 등 공공·민간 기관이 협력해 기획됐다.
이번 시즌에는 60명의 대학생이 15개 팀을 이뤄 칠곡시장 내 15개 점포와 1대1로 매칭됐다. 이들은 각 점포의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디자인 개선 및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 점포별 디자인 환경 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을 거쳐 이날 열린 성과공유회는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는 △소소디 시즌6 성과 전시 관람 △활동 영상 시청 △우수 활동팀 시상 △우수 사례 발표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함박이조'팀은 칠곡시장의 '소반식당'과 협업하여 점포 로고 개발, 간판 및 메뉴판 디자인 교체 등 점포 내·외부 환경을 고객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과 지속 가능한 브랜딩 전략을 실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광역시장상을 받은 '패러다임'팀과 '쑈부'팀 역시 환경 개선과 로고 개발 등 브랜드 개선에 힘썼다. 이들은 밀키트 상품 개발, 당근마켓·인스타그램·밴드·틱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온·오프라인 선호 투표로 선정된 5개 팀에는 별도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지난해 우수 참가자로서 프로젝트 기간 동안 팀 활동을 지원한 마스터즈에게는 공로 표창이 주어졌다.
칠곡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참가팀들이 두 달간 일궈낸 마케팅 성과물 전시를 관람하며 청년들의 노력이 실제 전통시장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인들의 오랜 현장 경험이 어우러져 칠곡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하여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