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가 산림 여건 변화에 발맞춰 조림사업에 필요한 우량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도는 지난 8일 용봉산자연휴양림에서 한국양묘협회 충남지회 및 묘목 생산 대행자들과 함께 ‘2026년 조림사업용 묘목생산사업 대행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63㏊의 큰나무 조림 사업량과 시군별 사업량 조정 등 변경된 조림 계획을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을철 조림 사업에 필요한 고품질 묘목을 적기에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조림 사업 규모가 올해 2035㏊에서 85㏊ 확대된 2120㏊에 달한다는 점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묘목 생산 및 공급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소나무류 묘목의 수요처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소나무류 묘목의 생산 및 공급 지속 여부와 생산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소나무류 생산 조정에 대비해 내화수림대 조성 수종 등 정책적 수요가 예상되는 수종을 묘목 수급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충남의 기후와 식생에 적합한 수종의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 역시 함께 논의되며 수종 다변화를 모색했다.
안규원 충남도 산지관리과장은 “재선충병 확산 등 급변하는 산림 여건에 따라 묘목 수요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시군 및 양묘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러한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림사업에 필요한 우량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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