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신정중, 복싱부 제78회 도민체전서 금·은·동 석권하며 링 위를 뜨겁게 달구다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 아산의 온양신정중학교 복싱부가 제78회 충청남도도민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온양신정중 복싱부는 전 학년이 고르게 활약하며 링 위에서 뜨거운 투혼을 발휘했다.

2학년 공한율 학생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3학년 김승호 학생이 은메달, 1학년 손호준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금메달리스트 공한율 학생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3위,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 1위, 전국소년체육대회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며 충남 복싱의 기대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복싱부 주장인 3학년 김승호 학생은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과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지난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실력을 입증했다.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1학년 손호준 학생 역시 이번 대회에서 값진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록 동메달에 그쳤지만, 예선전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리스트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그의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뿐만 아니라, 진필남 감독교사의 세심한 지도와 체계적인 선수 관리, 최양선 코치의 맞춤형 기술 훈련과 헌신적인 밀착 지도가 어우러진 결과다. 여기에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펼친 학교의 노력도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금메달을 획득한 공한율 학생은 "매일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보아 정말 기쁘다. 힘든 순간마다 곁에서 이끌어주신 감독 선생님과 코치님, 그리고 늘 응원해 준 학교와 친구들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미 교장은 "링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여준 복싱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복싱부 학생들이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