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와 원부자재 구입비 등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가 1,2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명절 전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려는 취지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12일간 시·군과 온라인 시스템 '지펀드'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9월 7일 기준 567개 업체가 1,670억원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상북도는 신청이 몰린 만큼, 융자 추천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9월 11일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추천 결정을 완료하고,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3일까지 대출 실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들이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3억원의 융자가 제공되며, 1년 거치 약정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특히 대출 이자의 상당 부분을 경상북도가 1년간 2%를 이차보전하고, 시·군에서도 2~5% 범위 내에서 별도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올해 총 1조 3,360억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운용하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등 12개 업종과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등 도에서 중점 육성하는 기업들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명절을 앞두고 경영 자금 압박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은 만큼, 융자 추천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연휴 전에 대출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