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구군의회가 제320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4일간의 본격적인 군정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양구군의회 제10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례회로, 김정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엄중한 위기 극복을 위한 세심하고 생산적인 군정 점검을 예고했다.
김 의장은 ‘소통으로 신뢰를, 실천으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군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군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개회 첫날인 8일, 정귀수 의원은 ‘양구군의 행정과 정책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김선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현역 군인의 실생활 지역 주민등록 이전을 위한 주민등록법 개정 촉구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이번 건의문은 실제 접경지역에서 생활하는 군인들이 주민등록상 지역 주민으로 인정받지 못해 발생하는 실생활 인구와 주민등록 인구 간의 괴리를 해소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구군의회는 현역 군인이 소속 부대가 위치한 지역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법’ 개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더불어 군인 주소 이전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영향을 합리적으로 반영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접경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상응하는 지원 방안 마련도 함께 촉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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