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시청



[PEDIEN] 당진시의회 전영옥 의원이 삽교호 상설 드론라이트쇼의 축소·폐지 방침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당진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지속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8일 제130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삽교호 드론라이트쇼가 지난 3년간 당진의 대표적인 상설 관광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관광 비전 선포식을 앞둔 시점에서 이를 축소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드론쇼 축소를 통해 상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시의 방침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축소가 아닌 동선 개선과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방문객들이 지역 전체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 의원은 당진시에 △상설 드론쇼의 관광 및 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지역 축제와 상설 드론쇼의 목적에 따른 분리 운영 △상권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마련 등 세 가지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지역 발전은 잘 되고 있는 것을 없애는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잘 되는 것을 중심으로 함께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축제에 드론쇼를 포함시키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드론쇼를 보기 위해 당진을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