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프로야구 팬 목소리 듣는다.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프로야구 관람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한 달간 창원NC파크를 찾는 NC다이노스 팬들을 대상으로 '야구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야구 팬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창원을 방문하는 팬들의 실제적인 여행 및 소비 행태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야구 관람 경험과 창원의 매력적인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설문은 팬들의 기본 정보, 창원 방문 및 체류 방식, 경기 관람 전후의 관광 및 소비 패턴, 그리고 야구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 총 4개 분야 16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관람객의 거주지, 성별, 연령대를 비롯해 창원에서의 체류 기간, 동반 유형, 선호하는 숙박 시설과 가격대까지 상세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관람 전후 방문했던 관광지, 즐겨 찾은 음식 종류와 소비 금액, 그리고 지역 방문 중 느꼈던 불편 사항 개선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다양한 야구팬들의 생생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오프라인 조사는 설문 기간 중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 홈경기 12경기를 중심으로 경기장 내 홍보 부스, 배너, 메인 전광판 등을 활용해 참여를 독려한다. 관람객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 또한 가능하다. 창원시 공식 인스타그램, 시 홈페이지, NC다이노스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QR코드나 URL 접속으로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렇게 수집된 설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프로야구 관람객의 창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숙박, 관광, 지역 상권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스포츠 연계 맞춤형 관광 정책을 발굴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창원NC파크를 찾는 야구팬들이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을 넘어 창원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과 맛있는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도록 실제 관람객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야구와 관광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