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진도군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공연하는 마당극 ‘뽕함마니전’이 오는 9월 12일, ‘2026 광명마당극축제X대한민국마당극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낸 결과물이 전국 단위 축제에 초청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뽕함마니전’은 진도 민속문화와 공동체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역 주민들이 ‘진도 민속예술 배움터 마당극 학교’에서 단계별 교육을 이수하고 함께 연습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8월 23일 열린 발표회에서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도 민속예술 배움터는 지역 민속예술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군민들이 직접 배우고 참여하며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마당극 학교 역시 이러한 취지에 따라 주민 참여와 공동체적 창작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광명마당극축제 초청은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콘텐츠’가 지역을 넘어 전국 무대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여자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기량을 축제 현장에서 선보이며 다양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광명 공연을 마친 ‘뽕함마니전’은 9월 20일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무대에도 다시 오른다. 이 공연은 마당극 학교의 교육, 발표회, 외부 축제 공연으로 이어진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참여자들이 갈고닦은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다시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함께 만든 작품이 진도를 넘어 다른 지역 관객들과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지역 민속문화를 배우고 참여하며 생활 속에서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진도군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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