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 잇는 디지털 토지 혁신, 2026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전북서 격돌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하늘과 땅을 잇는 첨단 공간정보 기술의 향연이 전북 남원에서 펼쳐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6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적·공간정보 분야 실무자,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진대회는 토지의 경계와 좌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지적측량'과 드론을 활용해 구축하는 '드론측량'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적측량 분야에는 76명, 드론측량 분야에는 94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미래 공간정보 분야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직접 측량 기술을 활용해 기량을 펼치고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드론측량 대학생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는 젊은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전북 대표로는 지난 4월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익산시가 출전하여 전국 지자체 대표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는 지역의 기술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우수 참가자들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등 총 34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대학생 입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한 아름다운 국토 경관을 선보이는 대학생 드론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지적·공간정보 분야 인재들이 모여 현장 기술과 역량을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라며 “실무자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미래 국토정보 분야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드론측량 기술의 발전과 미래 공간정보 산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