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도군이 58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진도 아리랑 베이스볼타운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9월 8일, 진도씨앤에스 주식회사와 관광지 민자유치 부지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이번 계약은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아리랑관광지 내 9만 80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부지에는 야구장 3면과 약 200객실 규모의 호텔을 포함하는 스포츠 및 숙박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도씨앤에스는 오는 9월 29일 오전 11시, 아리랑관광지 내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이는 사업 추진의 핵심적인 첫 단계로, 진도군은 이번 사업이 민간 자본을 활용한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스포츠와 숙박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야구장과 숙박시설이 한곳에 조성되면 전지 훈련팀, 각종 야구대회 참가자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관광객의 평균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져 지역 내 숙박, 음식, 유통업 등 전반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군은 사업자가 승인된 계획에 따라 사업을 직접 추진하도록 부지 용도를 지정했으며, 사업 미이행이나 임의 전매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계약에 포함했다. 향후 군은 관련 인허가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계획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매매계약은 진도군에 스포츠와 관광, 숙박이 결합된 새로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사업 이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도만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에 스포츠 관광을 접목해 사계절 관광객이 머무는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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