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지역을 RE100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현대차그룹 등 10개 주요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공식 출범했다.
8일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RE100 선도산단 기본계획 수립 TF’ 킥오프 회의는 새만금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자원과 산업용지를 연계하고,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통합하여 RE100 산업단지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현대차그룹,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총 10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만금개발청이 마련한 RE100 산단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전북도가 추진하는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향후 정부의 선도산단 지정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TF는 특히 현대차그룹의 투자 계획과 예상되는 전력 수요를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과 긴밀하게 연계하는 실질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유치 전략과 필요한 기반 시설 구축 방안 등 산단 지정을 위한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각 기관은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했다. 전북도는 기본계획 수립과 정부 공모 대응을 총괄하고, 새만금개발청은 종합계획과 개발계획 간의 연계를 책임진다. 군산시는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에 나서며, 현대차그룹은 전력 수요 공유와 혁신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모델 및 특례 발굴에 협력한다.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는 전력망, 산업용지, 재생에너지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전북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정책 및 제도 분석, 산업 연계 방안 마련을 뒷받침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RE100 관련 특별법안 논의를 시작으로 TF 운영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종합계획, 그리고 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이 공유되었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현안과 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선도산단 지정 요건과 대상 지역 선정, 재생에너지 발전원 및 공급 방안, 기업 전력 수요 충족 및 입주 기업 유치 계획, 전력 계통 연계, 필요한 기반 시설 구축, 그리고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새만금은 대규모 재생에너지와 산업용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기반시설과 수요 기업까지 갖추고 있어 RE100 산업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발판 삼아 실질적인 전력 공급 방안과 기업 유치, 기반 시설 구축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만금이 RE100 선도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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