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어울림봉사단'은 지난 6일 봉동 둔산공원과 완주산업단지 인근 도로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어울림봉사단'은 지난해 8월 출범했으며, 네팔,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5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봉사단은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실천하고,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52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둔산공원과 산업단지 주변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 초기에는 근로자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봉사단 활동에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난 것이다. 이는 외국인 주민 개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넘어, 가족 단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공동체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어울림봉사단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참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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