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군청



[PEDIEN]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직면한 울릉군이 출산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울릉군은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산후조리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순수 군비를 투입하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신청 및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 후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안정적인 육아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울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산모라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산후조리원 이용료, 산후 회복 관련 의료비, 의약품 및 한약 구입비 등 산후 회복에 직접적으로 지출된 비용을 포함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산모는 필요한 지출 영수증과 구비 서류를 갖춰 울릉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실제 지출 후 사후 청구 방식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서식 및 상세 제출 서류에 대한 정보는 울릉군청과 울릉군보건의료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문의는 보건사업과 건강출산팀으로 하면 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출산 후 산모의 충분한 휴식과 건강 회복이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한 출발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번 군비 지원 사업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울릉군은 저출생 극복과 연계한 임신, 출산, 육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