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올해 3,44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의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도록 독려했다. 9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재해예방사업 예산집행 점검회의'에서는 지역 내 22개 시·군 재난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해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위험저수지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올해 총 145개 지구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3,440억원을 투입해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의에서는 특히 예산 집행률이 70% 미만에 머문 지구에 대한 집중적인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만회 대책 마련이 주문됐다. 설계 단계에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지역 여건과 의견을 반영,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착공 이후에는 민원으로 인한 공사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재해위험지역에서 발생하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사업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2028년 신규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준비와 시·군 간 협력 체계 구축 강화에도 나섰다.
최정애 경상북도 안전기획관은 재해예방사업이 재난 발생 후의 복구보다 훨씬 중요한 선제적 투자임을 강조하며,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고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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