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천시가 의료·요양·돌봄을 하나로 묶는 '돌봄특화마을'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7일 평화남산동 남산경로당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돕고, 사회적 치유농업 및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첫날 교육에는 김천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참여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 위생 및 관리법을 교육했다. 현장에서 어르신 개개인의 구강 상태를 직접 살피고 상담하며 올바른 양치법을 안내하는 방식은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교육 과정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9월 14일에는 2차 구강 위생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날과 28일에는 마고촌 강종말 대표가 진행하는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며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10월에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과 11월 2일에는 놀숲농원 김영혜 치유농업사가 반려 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물을 매개로 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다. 특히 11월 2일에는 경북보건대학교 최영아 교수가 노인성 질환 및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이번 돌봄특화마을 시범 운영을 통해 단순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넘어, 건강관리·정서적 지원·문화·여가 활동·사회적 관계 형성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로당 이용이 어렵거나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돌봄특화마을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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