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남원시 제공)



[PEDIEN] 남원시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농민공익수당 지급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번 지급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루어져,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 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지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발전시키려는 남원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농업인들이 겪는 고령화, 이상기후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수당 지급 대상자는 202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 경영체로 확정됐다. 1인 경영체는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는 구성원 1인당 30만원이 지급된다. 남원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대상자 심사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16,063명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총 73억 3천여만원의 수당이 9월 중순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방식은 선불카드로 제작되어 지급된다. 수당을 받는 농업인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 후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선불카드는 농협하나로마트를 포함한 남원시 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농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제한 업종은 사용이 불가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에 수당이 지급되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민공익수당 지급이 남원 농촌과 지역 경제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