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아리랑 베이스볼타운 조성 본격화 (진도군 제공)



[PEDIEN] 진도군이 스포츠와 숙박을 결합한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진도군은 지난 9월 8일, 진도씨앤에스 주식회사와 '진도 아리랑 베이스볼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관광지 민자유치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약 9만 80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가 58억원에 매각되었다.

매각된 부지에는 야구장 3면과 약 200객실 규모의 호텔이 포함된 스포츠 및 숙박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도군은 이번 민간 투자를 통해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스포츠와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야구장과 숙박시설이 동시에 조성되면 전지 훈련팀, 각종 야구대회 참가자,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져 지역 내 숙박, 음식, 유통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진도군은 사업자가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직접 추진하도록 부지 용도를 지정했으며, 사업 미이행이나 임의 전매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도 계약에 포함했다. 향후 관련 인허가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매매계약은 진도군에 스포츠, 관광, 숙박이 결합된 새로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사업 이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도만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에 스포츠 관광을 접목해 사계절 관광객이 머무는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