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PEDIEN] 남해군이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돕기 위해 수분조절재 지원 사업 물량을 대폭 늘린다. 이번 추경으로 총 1200톤을 공급하며, 친환경 축산 기반 강화에 나선다.

당초 올해 배정된 546.6톤의 공급은 다음 주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하절기 가축분뇨 처리 수요 급증과 농가 현장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톱밥 653.4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사업량은 기존 물량의 두 배가 넘는 1200톤으로 확대됐다.

앞서 남해군 내 농가들의 실제 신청량은 295호, 1993톤에 달했다. 이는 기존 확보 물량 대비 27% 수준에 불과해 상당수 농가가 수분조절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전년도 지원 규모와 축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예산을 긴급 추가 확보했다. 총사업비 2억 4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준단가 200원/kg에 보조 50%, 자부담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및 등록을 마친 한·육우, 젖소, 돼지, 가금, 염소 사육 농가다. 염소 농가의 경우 올해 말까지 축산업 등록을 완료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기존에 신청 물량을 100% 배정받았거나 사업 포기서를 제출한 농가, 축산업 미등록 농가, 종사자 보수교육 미이수 농가, 환경·방역 관련 법령 위반 농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8월 2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급 포장 단위는 20kg 포 기준이다.

남해군 농축산과 관계자는 “축산 농가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가 경영을 돕기 위해 추가 물량을 확보했다”며 “축산환경 개선과 퇴비 자원화를 희망하는 농가는 기한 내에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