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신도시 조성 사업과 지역업체 간 상생협력을 위한 전국 최초의 ‘왕숙 파트너스센터’ 문을 열었다. 금곡동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자리 잡은 이 센터는 대규모 개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왕숙 파트너스센터는 신도시 조성에 참여하는 시행사, 시공사와 지역업체 간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지역업체들이 신도시 조성사업의 공사 발주 계획이나 하도급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상담부터 계약 지원, 협력업체 등록 연계까지 사업 참여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며, 시공사들은 관내 업체 현황과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지역업체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운영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센터장은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이 맡아 시행사, 시공사, 지역업체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을 이끌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시행사·시공사·지역업체가 함께하는 ‘신도시 조성사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이번 센터 개소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현재 남양주시는 왕숙지구, 왕숙2지구,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총 4개 지구, 1600만㎡ 규모의 신도시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 금광기업, 쌍용건설, 대우건설 등 19개 대형 건설업체가 38개 공구에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시에는 건설공사, 용역, 인력, 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6천여 개의 지역업체가 등록돼 있다. 시는 이들 지역업체가 대규모 개발사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개발사업의 성과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왕숙 파트너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업체와 시행사·시공사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센터 개소를 계기로 남양주시는 지역업체의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시공사와의 소통 간담회,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을 위한 공공개발사업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업체와 시공사, 시행사가 함께 상생하는 신도시 선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왕숙 파트너스센터를 시행사와 시공사, 지역업체를 잇는 실질적인 협력 창구로 운영해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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