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시청



[PEDIEN] 부천시민들이 인기 공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부천시의회 유승현 의원의 제안으로 부천아트센터가 시민 대상 선예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인기 공연의 빠른 매진으로 부천시민들의 관람 기회가 제한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특히 조성진 체임버 콘서트와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콘서트 등은 티켓 오픈 직후, 혹은 3분 만에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유승현 의원은 제293회 임시회에서 부천아트센터 업무보고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지적하며, 부천시민에게 먼저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예매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평택문화재단, 부산문화회관 등 타 지자체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부천아트센터는 제안을 수용하고 다양한 운영 방안을 검토한 결과, 기존에 운영하던 부천시민 할인 인증코드를 활용하는 방안이 시스템 적용 및 비용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별도의 추가 개발비 없이 약 2개월 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천아트센터는 2026년 제야음악회를 시작으로 부천시민 선예매 제도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도의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승현 의원은 “부천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선예매 제도를 제안했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접근성 향상을 이끌어내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부천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